最古 국어사전 발견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4-02-27 00:00
입력 2004-02-27 00:00
지금까지 최초의 국어사전으로 알려진 ‘조선어사전’(문세영편)보다 8년 앞서 발행된 국어사전이 발견됐다.박형익 경기대 교수가 부산의 헌 책방에서 구입, 26일 공개한 ‘보통학교 조선어사전’ 제3판은 발행일이 1930년 4월10일로 돼 있어 1938년 간행된 문세영의 ‘조선어사전’보다 8년 앞선 것이다.

경성사범학교 훈도 심의린(沈宜麟)이 편찬해 서울의 이문당(以文堂)에서 펴낸 이 조선어사전 3판 뒷면에는 초판 발행일을 1925년 10월20일로 명시한 판권지가 들어 있어 처음 발행된 시점이 문세영의 ‘조선어사전’보다 13년이나 빠른 것임을 보여준다.이 사전은 가로 13㎝,세로 19㎝ 크기에 부록 ‘보통학교한자자전’ 43쪽을 포함해 총 241쪽 분량으로,6106개의 단어가 수록됐다.

김성호기자 kimus@˝
2004-02-27 4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