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급 고졸 채용 확대…현장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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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0-31 11:17
입력 2013-10-31 00:00
서울시는 12월 3일까지 11차례에 걸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공직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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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는 서울시 7∼9급 공채시험을 담당하는 서울시인재개발원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고졸 인재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서울시 교육지원청 관할 11개 권역별로 거점학교 1곳을 선정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매회 오후 2시부터 100분간 진행한다.

첫 설명회는 31일 강서권의 경복비즈니스고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우수 인재 확보를 목적으로 올해부터 9급 행정직 공채 때 일부 직렬의 선택과목에 사회· 수학·과학 등 고교이수과목을 추가했고, 기술직 일부 직렬은 지난해부터 고졸자 구분 모집을 하고 있다.

그러나 2012년 7∼9급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고졸 합격자는 전체의 1.8%인 16명에 불과하고 이 가운데 10명은 기술직 9급 고졸자 구분 모집 합격자로 행정직은 응시가 저조했다.

남원준 서울시인재개발원장은 “능력 있는 고졸 인재를 채용하고자 지난해부터 제도를 개선했지만, 충분히 고등학생들에게 전달되지 못한 것 같아 이번에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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