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구청장이 직원들에게 큰절한 까닭은
김승훈 기자
수정 2017-12-15 01:10
입력 2017-12-14 22:34
서초, 자치구 청렴도 꼴찌→1위 “여러분은 최고의 직원들”

서초구 제공
직원들은 이 말을 끝내고 퇴장하는 조 구청장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박수를 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실시간 생중계됐고, 모든 직원이 각 부서 사무실 TV를 통해 조 구청장의 큰절 장면을 지켜봤다고 서초구 관계자가 밝혔다.
서초구는 지난 6일 권익위 주관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2012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하위에 머물렀던 서초구는 조 구청장 취임 첫해인 2014년 12위, 2015년 9위, 지난해 7위에 이어 올해 1위를 달성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12-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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