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행당·응봉동 횡단보도·육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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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0-04-01 01:57
입력 2020-03-31 17:48
서울 성동구는 행당·응봉동 지역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응봉사거리 북측 앞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하고 행당초등학교 통학로에 보도육교를 재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응봉사거리 북측 방향은 횡단보도가 없어 행당 신동아아파트 방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횡단보도를 3번이나 건너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2018년부터 횡단보도 설치를 서울시에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 19일 응봉사거리 북측 횡단보도 설치 건이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에서 가결돼 하반기에 횡단보도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행당초등학교 앞 학생들의 주 통학로인 고산자로(행당1동 330-2)에는 보도육교가 있었다. 그러나 2018년 4월 안전점검 결과 재난위험시설물 D등급 판정을 받아 같은 해 8월 철거됐다. 이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행당초 학부모들을 비롯한 주민들의 재설치 건의에 따라 구는 지난해 11월 보도육교 재설치를 결정했다. 구는 설치비 15억원을 확보해 오는 7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20-04-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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