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노후·위험 건축물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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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수정 2018-06-12 01:44
입력 2018-06-11 23:38
지난 3일 발생한 서울 용산구 건물 붕괴 사고에 대한 후속조치로 용산구가 지역의 노후·위험 건축물에 대해 전문가와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합동점검 대상은 재건축·재개발 미착공 정비구역 내 노후·위험 건축물 101곳이다. 이달 현재 용산구 내 미착공 정비구역은 주택재건축 12곳, 도시환경정비 9곳, 재개발·재정비촉진지구 5곳을 포함해 26곳이다. 구는 효율적 점검을 위해 지난 5일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각 사업시행자(조합) 측에 사전 전수조사를 요청했다. 해당 조합장과 관계자가 건물 지반침하, 균열 등 각종 위험요소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구에 신고토록 했다. 구는 사전 전수조사를 통해 걸러진 위험시설물 101곳을 오는 15일까지 현장에서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8-06-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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