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에코마일리지’ 2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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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9-27 00:02
입력 2013-09-27 00:00
강북구는 26일 2년 연속 에코마일리지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해 6~8월 시행한 에코마일리지 사업 추진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에코마일리지란 가정이나 사업장들이 전기, 가스, 수도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가령 가정의 경우 6개월 평균 에너지 사용량을 10% 이상 줄이면 5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교통카드 충전권,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 등을 상품으로 지급하거나 이 마일리지로 아파트 관리비를 납부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평가는 가입실적(50%), 가입률(40%), 홍보실적(10%) 등 3개 항목으로 진행됐는데 강북구는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에코마일리지 사업에 참여한 우수가정 4312가구, 우수단체 19곳에 1억 50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해 왔다. 또 주민 16만 6556명을 참여시켜 12.4%의 가입률을 보였는데 이는 25개 자치구 평균 6.8%의 2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09-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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