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무서워!
수정 2013-05-02 00:08
입력 2013-05-02 00:00
노인학대 가해자 42% 최다
노인 학대 가해자 가운데 아들이 최다인 까닭은 대체로 부양을 책임지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세대 간 갈등이 학대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노인 부부가 단독 가구를 구성하는 사례가 늘면서 고부 갈등은 줄어드는 반면 배우자의 학대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학대를 유형별로 보면 정서적인 학대 337건(41.9%), 신체적 학대 220건(27.4%), 방임 117건(14.6%), 경제적 학대 87건(10.8%) 순이었다. 신고자는 관련 기관 134건(33%), 피해자 94건(23%), 친족 90건(22%)으로 집계됐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2013-05-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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