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캠프 운영… ‘책읽는 동작구’
수정 2012-07-12 00:20
입력 2012-07-12 00:00
10월까지 독서 캠페인
동작구는 오는 10월까지 주민들의 정서 함양과 건전한 여가 활용을 돕기 위해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일 동작어린이도서관 야외마당에서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 선포식을 갖고 주민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작어린이도서관과 상도국주도서관, 동작샘터도서관, 약수 작은 도서관 등 관내 4개 도서관이 컨소시엄을 이뤄 주도하게 된다.
구는 연령에 따라 미취학 아동은 ‘길아저씨, 손아저씨’, 초등학생은 ‘오늘의 날씨’, 중·고교 청소년은 ‘그 사람 본 적이 있나요’, 성인은 ‘두근두근 내인생’ 등 4개 도서를 권장 도서로 선정했다. 구는 앞으로 독서토론을 비롯해 문화배달서비스, 도서관 여름캠프, 책나라 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주민의 독서량 늘리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7-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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