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다양한 ‘차이’ 인정… 문화다양성연극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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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복 기자
수정 2021-12-20 02:32
입력 2021-12-19 17:24
3편 선정… 30일까지 네이버TV 관람
서울 종로구는 다양한 삶의 가치와 차이를 인정하는 사회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네이버TV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구는 앞서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작품 3편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창작집단 상상두목 ‘굴뚝에서는 열흘 전부터 연기가 나고 있다’ ▲키르코스 ‘오이디푸스 온 더 튜브’ ▲극단 산수유 ‘종로구 창신동’이다. 특히 29~30일 중계되는 ‘종로구 창신동’은 사소한 오해로 빚어진 이웃 간 갈등을 다루고 있다. 성격과 가족관계, 생활패턴, 취향 등이 다른 등장인물들이 이웃이 되는 과정을 보여 준다.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21-12-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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