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씨로 바이오디젤 만들어요”… 강동구 ‘초등생 체험농장’

이범수 기자
수정 2017-09-07 19:12
입력 2017-09-07 18:16
4학년 10개반 한 달간 운영

강동구 제공
이 외에도 학생들은 태양열 조리기를 이용한 달걀 삶기, 자가발전 자전거를 이용한 솜사탕 만들기, 전구 켜기, 태양전지 선풍기 모자 쓰기, 태양광 모형자동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농장에 조성된 동물 사육장은 동물들과 교감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 기회를 덤으로 제공한다.
2010년 전국 최초로 개장한 체험농장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신기한 경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어 많은 지역 주민으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받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학교와 구가 협력해 학교 밖 교육자원을 활용한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체험 기회를 증대하고, 학생들의 진로평생교육 현장 경험을 통해 우리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려 한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09-08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