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區同聲’ 아동 건강… ‘튼튼이’ 용산구… ‘든든히’ 관악구
유대근 기자
수정 2017-01-12 02:04
입력 2017-01-11 23:08
용산구 어린이 불소 도포 사업… 관악구 보육시설 415곳 안전관리
![한 어린이가 11일 서울 용산보건소에서 치과의사로부터 치아 건강을 점검받고 있다. 용산구 제공 한 어린이가 11일 서울 용산보건소에서 치과의사로부터 치아 건강을 점검받고 있다. 용산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1/11/SSI_20170111170459_O2.jpg)
용산구 제공
구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로부터 단체신청을 받아 사업을 진행한다. 개별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구 보건소 구강보건실(02-2199-8162)에 예약하면 된다.
관악구도 지역 학부모들이 자녀를 보육시설에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놀이시설 등 415곳에 대해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구는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바닥·벽 등의 표면재료 부식 또는 노후 여부, 도료와 마감재의 중금속 함량 수치, 목재 시설의 방부제 사용 여부 등을 검사한다.
특히, 중금속 간이측정기로 도료와 마감재의 중금속 함량은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점검 결과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어긴 것으로 드러나면 해당 시설에 대해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따르지 않는다면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주기적인 환기와 청소, 친환경 장난감 사용 등으로 환경호르몬 노출의 60~70%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활동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7-01-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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