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전청사에선…] 산림청 조직기여도 평가 인사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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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7-08 00:48
입력 2010-07-08 00:00
산림청이 인사의 객관성과 공정·투명성 제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허청이 지난달 28일 단행한 고위공무원 승진자 중에는 병상에서 임명장을 받은 간부가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부처·민원 갈등 해소자에 혜택

산림청의 인사 개혁안에는 그동안 관심이 적었던 틈새 분야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조직 기여도를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부처 간 업무 및 민원 갈등을 해소한 직원에 대해 인사상 혜택도 부여한다. 조직 문제 해결을 위해 발품을 팔거나 마음고생을 한 노력을 인정하겠다는 취지다.

●병상 특허심판장에 임명장

특허청은 지난달 28일 이수원 청장 취임 이후 첫 고위공무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특허심판장(11부)에 임명된 최덕철(행시 31회·52) 국장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 심판장은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직무대행이던 지난달 21일 오후 10시쯤 교통사고를 당했다. 머리를 크게 다쳐 중환자실로 이송됐지만 상태가 호전돼 현재 일반 병실로 옮겨진 상태. 소식을 접한 이수원 특허청장과 인사과장이 당일 병원을 방문해 최 심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0-07-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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