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장 조현오·경찰청차장 모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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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1-06 00:00
입력 2010-01-06 00:00

경기청장 윤재옥 경찰대출신 첫 치안정감

정부는 5일 경찰청 차장에 모강인 인천지방경찰청장을, 경기지방경찰청장에 윤재옥 경찰청 정보국장을 각각 승진 내정했다. 또 서울지방경찰청장에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전보 내정했다. 김정식 경찰대학장은 유임됐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경찰대 출신 첫 치안정감이 탄생했다. 윤 경기청장 내정자는 경남 합천 출신으로 경찰대 수석 입학 및 졸업 등 ‘경찰대 1호’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조 서울경찰청장 내정자는 지난해 쌍용차 사태를 무난히 해결한 것과 강력범죄 척결의지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치안정감 후보로 거론되던 이강덕 청와대 치안비서관은 부산지방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10-01-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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