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화 서울시의원, ‘에너지공사, 기형적 인력구조 및 임금체계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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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임 기자
수정 2021-11-15 21:26
입력 2021-11-1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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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화 서울시의원
송명화 서울시의원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 제3선거구)은 지난 9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에너지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에너지공사의 기형적 인력구조와 임금체계를 지적, 개선을 촉구했다.

에너지공사는 2016년 공사 창립 후 올해 9월까지 정규직 총 183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했으나 그 중 경력직은 31명으로 전체의 16.9%에 불과하며 3급(차장급) 이상은 전무한 실정이다.

송 의원은 이러한 기형적 인력구조로는 에너지공사 운영에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며, 서남 집단에너지시설이 건설되면 이를 운영할 경력직 전문 인력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도 인력구조 개선이 시급함을 강조,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에너지공사는 일근직과 교대직의 임금격차가 평균 31%이며, 4급의 경우 격차가 37%에 달하여 연봉이 2천 7백만 원이나 차이가 난다.

송의원은 적정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으나 직군별 임금격차가 너무 많이 발생하면 직원들의 사기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기에 열과 전기 생산이 적은 기간의 효율적인 열원시설 운영 방안 등을 검토하여 임금체계 개선안을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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