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룡 서울시의원,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반민특위 서울시 위원장으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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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은 기자
수정 2020-11-11 17:14
입력 2020-11-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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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개최된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101주년 기념식에서 홍성룡 서울시의원(오른쪽)이 반민족행위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 서울시위원장으로 선임됐다.
10일 개최된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101주년 기념식에서 홍성룡 서울시의원(오른쪽)이 반민족행위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 서울시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조선의열단 창립 101주년을 맞은 지난 10일,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회장 이·취임식 및 창립 제101주년 기념식과 함께 반민족행위 및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이하 ‘반민특위’)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시의회 친일반민족행위청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반민특위 서울특별시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측은 반민특위는 글로벌 문화강국으로 뻗어가는 한민족의 미래를 위해 친반민족행위 및 친일잔재 문화, 언어, 구조물, 생활문화 등을 청산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민특위 서울시위원장으로 선임된 홍 의원은 “‘천하 정의의 사(事)를 맹렬히 실행한다’는 독립운동 지침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여러 독립운동들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당시 조선의열단을 조직한 선열들의 절박한 심정이 충분이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이어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다”며, 조선의열단에서 독립운동을 하셨던 선열들의 절박함을 이어받아 역사적 소임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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