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 서초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들과 소통 간담회 개최
수정 2018-09-13 18:00
입력 2018-09-13 18:00

이번 간담회에는 서초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11명과, 서초구 여성보육과장,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 및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소통이 장이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어린이집 교사 휴게시간 보장 등과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초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이 현재 처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연령대별 아동 수급 불균형 문제, △어린이집 교사 휴게시간보장에 따른 보조교사 추가지원 요청,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설립 시, 어린이집 교사 등 종사자 포함 여부 등 국공립 어린이집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과 어린이집을 운영함에 있어서 어려운 점,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김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보육의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원장님들과의 진중한 대화를 통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오늘 제안된 정책 건의사항들에 대하여는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보다 나은 대안들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 1천개 확충의 연내 조기달성이 예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제는 단순히 양적인 확대를 넘어 보육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무조건 강·남북을 나눠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서울시의 모든 아이들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서울시 보육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데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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