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8곳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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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수정 2018-04-18 11:15
입력 2018-04-18 11:15
적발 땐 명단 시청 홈피에 공개
시는 환경단체 회원을 포함한 3명의 점검반을 꾸려 주택가와 가까운 곳에 있는 자동차 도장시설 16곳, 보일러 시설 2곳을 점검한다. 위반 내용 적발 땐 사업장 명단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각 사업장을 찾아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무허가 시설 설치 여부 등 환경관리 상태 전반을 살핀다.
사업장 굴뚝의 배출 물질 시료도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물질 배출 농도를 검사 의뢰한다.
검사 결과 먼지(기준 50mg/㎥), 총탄화수소(기준 200ppm)의 농도가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치를 넘으면 개선 명령 등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행정 처분한다.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배출시설을 정상 운영하지 않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관련법에 따라 조치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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