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폭염주의보 성남 등 10개 시·군으로 확대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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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17-06-18 15:40
입력 2017-06-18 14:42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한동안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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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8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며 휴일을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8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며 휴일을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기상청은 18일 오전 11시를 기해 성남, 구리, 용인 등 3개 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지난 16일 기상청은 동두천, 포천, 가평, 이천, 안성, 여주, 양평 등 7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 바 있다. 이로써 경기도 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10개 시·군으로 늘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모레 구름이 조금 낀 날씨를 보이기는 하겠으나, 한동안 무더위가 계속될 것”이라며 “노약자와 어린이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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