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사동에 ‘국악계 싸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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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5-11 00:18
입력 2013-05-11 00:00

토요일마다 국악·힙합 공연

‘전통을 즐기고 싶다면 토요일 인사동으로, 다문화를 맛보고 싶다면 일요일 성북동으로’ 전통과 다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인접 자치구에서 연이어 열려 주목된다.

서울 종로구는 11일 오후 4시 인사동 문화지구 남인사마당 개막 공연을 개최한다. ‘2013년 인사동 토요문화나눔 한마당’의 첫 번째 순서다. ‘인사동 나들이’라는 주제로 11월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인사동을 전통이 살아 숨쉬는 문화 지구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공연 시간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로 7, 8월을 제외한 매월 둘째와 넷째 토요일에 진행된다.

첫날 공연에는 ▲국악계 싸이로 불리는 국악인 남상일 ▲연희집단 더 광대 ▲숙명 해금솔리스트 컴퍼니 ▲퓨전그룹 SALT ▲힙합듀오 프레스파크 ▲정가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이 출연해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선반 사물놀이, 영남북춤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1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성북구 성북로 한성대역 입구주변에서는 ‘제6회 다문화음식축제 누리마실’이 열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3-05-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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