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입금 동결 유치원 운영비 지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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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1-26 00:36
입력 2012-01-26 00:00

경남교육청 부담 경감안

경남도교육청은 25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입금 인상을 최소화하는 사립 유치원에 대해 올해 운영비와 교원처우 개선비를 대폭 늘려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립 유치원 249곳 가운데 올해 납입금을 동결하거나 3% 미만으로 인상하는 유치원이다. 지난해까지 학급당 15만원씩 지원하던 운영비를 20만원으로 5만원 늘려 지원한다.

또 교원수에 관계없이 학급당 30만원씩 지원하던 교원처우 개선비는 교원 1인당 30만원으로 지급기준을 바꿔 모든 교원이 혜택을 받도록 했다. 원감, 담임, 비담임 모두에게 지급하던 담임수당 11만원은 담임을 맡은 교원에게만 지급한다. 이에 따라 담임을 맡은 교원은 41만원을 지원받게 된다.도교육청은 올해 사립유치원 운영비와 교원처우 개선비 지원 확대에 따라 관련 예산을 133억 8000만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문오권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 과장은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 확대가 납입금 안정화로 이어져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 경감과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2-01-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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