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국 관광객 역대 최다…8396명 찾아 일일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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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10-05 00:00
입력 2011-10-05 00:00
중국 관광객이 부쩍 몰리면서 제주의 외국 관광객 최다 방문 기록이 잇따라 바뀌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3일 하루 제주를 찾은 외국 관광객이 839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전 기록은 2009년 10월 4일 6894명이다. 올 들어 3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도 41만 7717명으로 지난해 연간 40만 6164명을 이미 넘어서 연간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 관광객도 74만 61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늘어서 연말에는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과 제주를 잇는 항공 직항 노선이 개설되고 바오젠그룹 직원 1만 1000여명 등 중국의 대기업 관광단이 잇따라 제주를 찾았기 때문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1-10-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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