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관광객 7년 만에 5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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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0-20 00:00
입력 2010-10-20 00:00
충북도는 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원군 문의면의 청남대 관람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남대가 지난 2003년 4월 18일 민간에 개방된 지 7년여만이다.

이날 도는 500만 번째로 청남대를 찾은 관광객에게 꽃다발과 청원생명쌀을 증정했다.

도 관계자는 “청남대는 개방 이후 해마다 50만명 이상이 찾는 중부권 최고 관광지로 발돋움했다.”면서 “최근에는 ‘제빵왕 김탁구’가 청남대에서 촬영되는 등 영화·드라마 촬영지와 청소년들의 수학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청남대는 1980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전두환 대통령이 주변 환경이 빼어나다고 극찬하면서 1983년 6월에 착공돼, 6개월만인 12월에 완공됐다.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다. 관람료는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0-10-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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