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북 주 차장 확보 전국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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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0-08 00:38
입력 2010-10-08 00:00

전남 56.7%·전북 64.3%

전남·북 지역의 주차장 확보율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권선택(자유선진당) 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전국 16개 시·도별 자동차 등록 대수 대비 주차장 확보율에 따르면 전남이 56.7%로 가장 낮고 전북이 64.3%로 꼴찌에서 두 번째이다. 이는 전국 평균 87.6%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전북 지역의 경우 지난해 말 현재 68만 3103대의 차량이 등록돼 있지만 주차장은 43만 9543대 분량만 보유하고 있어 24만 3560대는 사실상 법정 주차 공간이 없는 실정이다.

한편 시·도별 주차장 확보율은 서울시가 111%로 가장 높고 부산 97.8%, 울산 94.1%, 경기 89.7%, 인천 87.2%, 대구 86.9% 순이다.

주차장 확보율이 70% 이하인 자치단체는 경북, 충북, 전북과 전남 등 4곳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10-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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