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무 우량종 판별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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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0-07 00:50
입력 2010-10-07 00:00
차나무 우량 품종 여부를 그 자리에서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발명특허 등록을 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6일 차나무 잎 색깔 성분 분석을 해 우량 차나무인지 여부를 쉽게 판별하는 기술을 경상대 최명석 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해 발명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고기능 차나무 선별 기술은 비색법(차나무 잎색깔 성분 분석)으로 차나무의 중요 기능성 성분인 카테킨 함량이 높은 우량 차나무 품종을 판별하는 기술이다. 연구소는 기존 기계로 차나무 성분을 분석해 우량 품종을 가려내는 데 일주일쯤 걸리지만 비색법은 그자리에서 판별해 우량정도를 가릴 수 있다. 김용덕 녹차연구소장은 “차나무 우량품종을 판별하는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짧은 시간에 많은 차나무 우량품종을 육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야생차의 고기능성 우량품종 연구·개발과 이를 응용한 산업기술, 신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10-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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