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디자인정책 비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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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3-12 00:22
입력 2010-03-12 00:00

정경원본부장 이례적 회견

서울시가 최근 서울시장 예비후보군들의 잇단 서울시 디자인정책 비판에 대해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정경원 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11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일부에서 서울시가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모든 시정에 디자인을 접목해 많은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이 마치 시대를 거스르는 잘못된 정책인 양 거론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또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홍대입구 주변, 구로디지털단지를 미래를 위한 투자로 봐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시 주변에서는 행정시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이라는 분석도 있으나 시 고위직이 나섬으로써 정책의 정치적 시비를 오히려 가속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 시각도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0-03-1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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