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서 가장 키 작은 나무 ‘돌매화’ 한라산서 개화
황경근 기자
수정 2016-06-07 16:19
입력 2016-06-07 16:19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제공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식물 최고 수치인 1등급인 돌매화가 백록담 암벽 벼랑에서 아름다운 얼굴로 꽃을 피워냈다고 7일 밝혔다.
돌매화는 전 세계적으로 캄차카반도, 알래스카, 일본 홋카이도와 한라산 백록담에서 자생한다. 꽃을 제외하면 키가 3㎝ 정도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작은 소형의 목본류이다. 분포지역으로 봐서는 세계에서 최남단에 해당하며 유일하게 백록담 일대 암벽에 극소수의 개체가 살아가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제공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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