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낙금 화훼단지 올해 첫 백합 일본 수출…내년 1월 중순까지 20만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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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20-12-08 11:48
입력 2020-12-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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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백합수출 발대식. 칠곡군 제공
칠곡 백합수출 발대식.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은 낙금화훼단지에서 생산한 백합을 올해 들어 처음 수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2만 본 선적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중순까지 20만 본을 일본으로 수출한다.

일본 경기 불황으로 수출가격은 작년보다 200∼300원 낮은 본당 120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백합은 8개 농가가 백합 구근 20만구를 구매해 재배한 것이다.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금남리 낙동강 변에 있는 낙금화훼단지는 2001년 화훼수출단지로 지정됐다.

25개 농가가 시설하우스 12ha에 백합,아이리스,국화 등을 재배해 해마다 10억여원 화훼 생산액을 올려왔다.

칠곡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백합 수출가격이 내려갔다”며 “앞으로도 화훼 수출품목을 육성하는 등 수출 농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칠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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