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일정 취소하고 안동 산불 피해 지역 방문

황비웅 기자
수정 2025-03-28 14:29
입력 2025-03-28 14:29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안동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현장 지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오 시장은 권기창 안동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과 함께 피해 현장을 찾아 산불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오 시장은 또 산불 진압에 투입된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대원들도 격려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산불 발생 직후 소방·구조 장비 230대, 소방관 656명을 투입했다.
서울시는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 서울지사 등과 함께 텐트, 침구류, 생필품, 의류 등 구호 물품 3만 715세트를 지원했다.
당초 오 시장은 이날 식목일 기념 봄철 동행매력정원 만들기 행사와 120기 소방공무원 교육과정 졸업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황비웅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