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가장 많은 1월, 작은 불씨도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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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수정 2024-01-05 15:09
입력 2024-01-05 10:23

전통시장, 건축공사장 화재 가장 많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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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공사장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소방관들이 공사장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 1월이라며 안전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5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8~2022년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중 1월에 발생한 화재는 2629건으로 전체 화재의 9.5%를 차지했다. 이는 연중 가장 많은 건수로 이어 12월 2492건, 4월 2443건 등의 순이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428건으로 나타나 1월 전체 화재의 54.3%를 차지했으며, 특히 부주의 화재의 세부 유형 중 불씨, 불꽃, 화원방치로 인한 화재가 172건으로 연중 1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소별로는 전통시장 화재가 16건, 건축공사장 화재가 100건으로 연중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전통시장 화재 인명피해 또한 전월 대비 20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월은 전통시장 및 건축공사장 화재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라며 “작은 부주의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예방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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