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와 오찬…활짝 웃는 문 대통령

정현용 기자
수정 2019-06-21 14:53
입력 2019-06-21 14:04
이날 오찬은 ‘하나 된 국민, 하나 된 평화’라는 주제로 자유총연맹 관계자 외에도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한국자유총연맹의 앞길에 정부도 동행하겠다”며 “국민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진정한 보수의 길을 만들어가는 박종환 총재님과 임원, 회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국내의 대표적인 보수단체인 자유총연맹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처음이다. 자유총연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운동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자유총연맹은 작년 박종환 총재가 취임하며 ‘정치 중립’을 선언했다. 작년 9월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 정상회담 때는 환영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은 자유·민주주의라는 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소중히 지켜왔다”며 “애국가 앞에서 우리는 항상 함께했고 모두 같은 국민”이라고 말했다. 이어 “갈등 요인이 있더라도 찾아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길이라면 함께 해야 한다”며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자유총연맹은 1954년 6월 아시아민족 반공연맹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그동안 한국에서 대표적인 보수단체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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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임원과 오찬하는 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임원 초청 오찬에서 연맹 소개 영상을 보고 있다. 대통령 왼쪽은 박종환 총재, 오른쪽은 진영 행안부 장관. 2019.6.21 연합뉴스 -
문 대통령과 한국자유총연맹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임원 초청 오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종환 총재. 2019.6.21 연합뉴스 -
인사말 하는 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임원들과 오찬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6.21 연합뉴스 -
문 대통령, 한국자유총연맹 초청 오찬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임원 초청 오찬장에 박종환 총재(왼쪽)와 입장하고 있다. 2019.6.21 연합뉴스 -
문 대통령, 한국자유총연맹 초청 오찬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임원들과 오찬 전 박종환 총재와 악수하고 있다. 2019.6.21 연합뉴스 -
박수치는 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임원들과 오찬 전 박종환 총재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2019.6.21 연합뉴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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