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 김영호 “北, 책임 있는 태도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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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23-09-27 23:49
입력 2023-09-27 23:49

광화문광장서 사진·영상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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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희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104세 최고령 이산가족 송용순씨, 김영호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2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희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104세 최고령 이산가족 송용순씨, 김영호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산가족 문제 해결에 관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자는 뜻에서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산가족의 날’ 첫 번째 기념식이 27일 열렸다.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산가족과 관련 단체,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산가족의 날은 그간 민간 차원에서 기념됐지만 지난 3월 여야 합의로 10년 만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됐고, 이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기념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이산가족정보 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이산가족 규모는 지난 7월 기준으로 4만 408명이다. 이날 참석한 최고령 이산가족은 황해도 해주 출신의 송용순(104)씨였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이산가족 문제의 해결이 시급한 만큼 윤석열 정부는 다른 어떤 사안보다도 이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이 자리를 빌려 북한 당국이 이산가족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더 늦기 전에 호응해 나옴으로써 역사와 민족 앞에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산가족의 날과 관련해 광화문광장에서는 이산가족사진·영상전, 탈북민 가수 축하공연 등의 문화행사도 열렸다.

이범수 기자
2023-09-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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