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 전 부총리 빈소 찾은 조문객들
신성은 기자
수정 2022-06-23 17:05
입력 2022-06-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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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한국 경제학계의 거목 고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빈소에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조화가 도착하고 있다. 2022.6.23
뉴스1 -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2.6.23
뉴스1 -
조문객들이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2022.6.23
연합뉴스 -
한국 경제학계의 거목으로 불리는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23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조 전 부총리는 1968년부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20여년간 재직하다 1988년 노태우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로 발탁, 이후 한국은행 총재, 민선 초대 서울시장, 제15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 전 부총리의 빈소. 2022.6.23
뉴스1 -
23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한국 경제학계의 거목 고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빈소에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조화가 도착하고 있다. 2022.6.23
뉴스1 -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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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객들이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빈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2022.6.23
연합뉴스 -
한국 경제학계의 거목으로 불리는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23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조 전 부총리는 1968년부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20여년간 재직하다 1988년 노태우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로 발탁, 이후 한국은행 총재, 민선 초대 서울시장, 제15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 전 부총리의 빈소. 2022.6.23
뉴스1
의료계에 따르면 조 전 부총리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치료를 받던 중 타계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이고 장지는 강릉 선영이다.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를 나와 6·25 당시 육군 통역 장교와 육군사관학교 교관 등으로 군에 복무하다가 종전 후 도미, 버클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68년 귀국해 서울대 교수로 강단에 섰다.
그러다 육사 교관 시절 인연이 있는 노태우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1988년 경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맡은데 이어 1992년에는 한국은행 총재에 임명되면서 본격적으로 경제 관료의 길을 걷게 된다.
1995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으로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한 고인은 1997년 민주당의 총재와 대선주자, 한나라당 총재와 명예총재 등을 거치며 화려한 정계 생활을 보냈다.
그러다 지난 2000년 당시 이끌던 민주국민당 당수에서 평당원으로 돌아가면서 사실상 정치 일선에서 퇴장했고, 이후 서울대·명지대 명예교수와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한반도선진화재단 고문 등을 맡으며 원로 노릇을 해왔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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