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완박’ 졸속 입법 논란에…박병석 의장, 해외 출장 보류
강민혜 기자
수정 2022-04-20 09:32
입력 2022-04-20 08:49
검찰 수사·기소 분리 논의 본격화된 상황 고려
“외교 경로 통해 방문국에 양해 요청”
민주 “文 정부 마지막 국무회의서 개정안 공포 목표”
박 의장측은 20일 “외교 경로를 통해 방문 국가에 양해를 요청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국회에서 이른바 ‘검수완박’으로 불리는 검찰 수사·기소 분리와 관련한 논의가 본격화된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새달 3일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개정안을 공포하는 것이 목표라며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이달 국회 중에 처리하겠다고 속도전을 벌였다.
여기에 박 의장 해외 출장이 겹치면서 이번주 안에 속전속결로 입법을 완료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다.
자칫 여야의 극한 대립을 부르고 ‘졸속 입법’ 논란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박 의장이 공간을 조금 더 열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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