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혜경, 오늘 ‘고척돔 나들이’…낙상 사고후 첫 공개석상

김채현 기자
수정 2021-11-18 16:45
입력 2021-11-18 16:45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재명 후보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을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김응룡 전 야구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씨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지난 9일 낙상사고로 병원을 찾은 지 9일 만이다.
당시 이 후보는 새벽 0시 54분 자신의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해 주소지와 김씨의 증상,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세 유무를 확인하는 119안전신고센터의 질문에 차례로 답했다.
이 후보는 “토사곽란(토하고 설사해 배가 심하게 아픈 증상)에다가 얼굴이 찢어져서 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약 10분 후 김씨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돼, 1시 31분쯤 병원에 도착했다.
연합뉴스
민주당은 이 후보 아내 낙상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한 네티즌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해식 선대위 배우자실장과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와 아내 김혜경씨의 동의하에 소방서, 병원 측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까지 모두 공개했다.
이해식 배우자실장은 “이 후보가 평소에 굉장히 다정다감하시다. 평소에도 현관에서 나갈 때 (아내와) 키스도 할 정도로 부부관계가 좋다”라고 설명했다.
후보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지난 9일 새벽 1시 20분경,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이 후보와 함께 119구급차에 탑승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장면”이라며 사진 세 장을 공유했다. 사진은 이송 중인 아내 김혜경씨 손 꽉 잡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2021.11.12
이해식 의원 페이스북 캡처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후보와 김씨가 다퉈 사고가 벌어졌다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이 후보는 지난 13일 ‘명심캠프’에서 “제가 때려서 그렇다는 소문이 있다는데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김씨도 “잠시 기절했었는데 눈 뜨는 순간 우리 남편이 울고 있더라. 되게 뭉클했다”고 회상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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