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 ‘국정농단’ 이후 최고치…민주당, 호남서 급락

신진호 기자
수정 2021-10-18 09:28
입력 2021-10-18 09:28
리얼미터 조사…국민의힘 지지율 41%(2.0%p↑)
민주당 29.5%(1.9%p↓)…양당 간 격차 11.7%p
국회사진기자단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2.0% 포인트 오른 41.2%로 나타났다.
이재명 ‘무효표 논란’ 속 국민의힘↑·민주당↓
국민의힘의 최근 지지율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최고치다. 국민의힘 창당 이후로도 최고 수치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9% 포인트 떨어진 29.5%로, 지지율이 6월 3주차(29.4%) 조사 이후 넉달 만에 가장 낮았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1.7% 포인트로 6월 3주차 조사(10.3% 포인트) 이후 처음으로 다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1주 전에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7.8%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국민의힘, PK선 급등…TK에선 하락국민의힘의 경우 지역별로 텃밭이라 할 수 있는 부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사이에서 급락이 엇갈렸다.
PK 지역에서는 12.3% 포인트 급등(41.1→53.4%)한 반면 TK에서는 59.1%에서 54.9%로 4.2 포인트 하락했다.
서울(4.3% 포인트)과 호남(2.7% 포인트)에서도 국민의힘은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당, 호남서 13.9%p 급락…호남 무당층 급증
뉴스1
특히 호남 지역에서 무당층이 13.9%로, 전주 대비 6.8% 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로 바꾸진 못했으나 민주당에 실망한 부동층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민주당은 대구·경북(4.5% 포인트), 부산·울산·경남(3.3% 포인트) 지역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다.
다만 서울(1.9%포인트), 인천·경기(1.4%포인트) 등 수도권에서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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