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논란’에 국민의힘 최재형 “국가·국민 배신한 권력 카르텔, 뿌리 뽑아야” 직격
이근아 기자
수정 2021-09-26 22:15
입력 2021-09-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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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 논란에최재형, “박영수 전 특검 딸은 얼마 받았을까”
“영화 아수라가 현실로” 비판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부산 가덕도 신공항의 전면 재검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9.23 [최재형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최 전 원장은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의 퇴직금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박영수 전 특검의 딸은 화천대유에서 일하며 얼마를 받았을까”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화천대유에는 이른바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박 전 특별검사가 2015년 회사 설립 초기부터 2016년 특검 임명 전까지 고문 변호사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특검의 딸도 2016년부터 이달 초까지 화천대유에서 보상 업무를 담당했다고 전해졌다. 곽 의원의 아들 곽씨는 2015년 입사해 대리 직급으로 보상팀에서 근무했다.
최 전 원장 캠프 김민우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잘못과 비리가 있다면 여야를 막론하고 척결해야 한다”면서 “국민들은 ‘화천대유 게이트’를 통해 이재명 전 경기지사뿐 아니라 거대한 사법·금융·토건 카르텔이 작동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곽 의원은 논란이 일자 이날 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곽 의원의 아들은 입장문을 통해 “일 열심히 하고 인정받고 몸 상해서 돈을 많이 번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버지가 화천대유 배후에 있고 그로 인한 대가를 받은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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