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국민 눈높이 안 맞았다”(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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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1-05-13 13:27
입력 2021-05-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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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2021.5.4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박준영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2021.5.4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자진사퇴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배포한 서면 입장을 통해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부인의 고가 도자기 불법 반입·판매 의혹을 언급하면서 “그런 논란이 공직 후보자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면서 “모두 저의 불찰”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야당은 박 후보자 부인의 ‘도자기 밀수 논란’ 등을 거론하며 부적격 입장을 내고 지명 철회를 주장해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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