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죠?”…문 대통령, 박영선·김영춘 위로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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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1-04-21 10:33
입력 2021-04-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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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4·7 재보궐선거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문재인 대통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서울신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4·7 재보궐선거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문재인 대통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서울신문·연합뉴스
靑관계자 “와인 곁들여 2시간 식사”
낙선후보들 현장민심 전하며 조언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4·7 재보궐선거에서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전 부산시장 후보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하며 위로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21일 전했다.

만찬은 2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식사에 와인도 곁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두 후보에게 “고생했다”는 취지로 위로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후보들은 이번 선거 현장에서 느낀 민심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문 대통령은 “힘들죠, (선거가) 힘들었죠” 등의 말을 했다고 한다.



또 후보들은 문 대통령에게 “임기 끝까지 경제 현장을 잘 챙겨 달라”며 “힘들어하는 국민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는 내용의 당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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