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A 2대 추가로 한국도착…연말까지 10여대 도입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강경민 기자
수정 2019-07-16 16:01
입력 2019-07-16 16:00
이미지 확대
한국 공군의 최초 스텔스 전투기 F-35A가 29일 오후 청주 공군기지에 착륙, 공군 요원의 통제에 따라 이동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한국 공군의 최초 스텔스 전투기 F-35A가 29일 오후 청주 공군기지에 착륙, 공군 요원의 통제에 따라 이동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한국 공군의 전략무기로 운용될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 F-35A 2대가 추가로 한국에 인도됐다.

16일 방위사업청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루크 공군기지에서 출발한 F-35A 스텔스 전투기 두 대가 지난 15일 오후 청주 공군기지에 안착했다.

이 전투기들의 수직 꼬리날개에는 각각 ‘007’, ‘008’ 번호가 찍혀있다.

2021년까지 총 40대가 전력화될 예정인 F-35A가 국내 인도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3월 29일 한국에 도착한 첫 인도분 두 대는 현재 비행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미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이들 전투기를 청주 공군기지까지 조종한 뒤 한국 측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F-35A는 뛰어난 스텔스 능력을 바탕으로 지원 전력 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은밀히 침투해 목표물을 선별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로 꼽힌다.

올해 총 10여 대가 국내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지만, 군 당국은 추가 인도 일정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공군은 오는 10월 공군 창군 70주년에 맞춰 F-35A 전력화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 / 5
1 / 3
광고삭제
121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