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왜곡’ 국회의원 제명…찬성 64.3% vs 반대 28.1%[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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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이 기자
수정 2019-02-13 09:34
입력 2019-02-13 09:34

대부분 계층에서 찬성 우세…한국·바른미래 지지층은 반대가 절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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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당(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12일 오전 국회 의안과에 5·18 망언 자유한국당 의원 3명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2019. 2. 1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여야 4당(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12일 오전 국회 의안과에 5·18 망언 자유한국당 의원 3명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2019. 2. 1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제명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전날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한 결과, 의원 제명에 대한 찬성은 64.3%, 반대는 28.1%로 각각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매우 찬성’은 49.9%, ‘찬성하는 편’은 14.4%, ‘매우 반대’는 15.7%, ‘반대하는 편’은 12.4%,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7.6% 등이었다.

모든 지역과 전 연령층을 포함한 대부분 계층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특히 진보층(찬성 90.4% vs 반대 9.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4.9% vs 5.1%), 정의당 지지층(80.3% vs 13.1%), 광주·전라(82.3% vs 11.7%) 등에서 찬성이 압도적이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19.6% vs 70.7%), 바른미래당 지지층(28.0% vs 56.5%), 보수층(34.1% vs 56.0%)에서는 반대 여론이 절반을 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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