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신임 靑 정무수석 “국회 민의를 대통령에 잘 전달할 것”
김태이 기자
수정 2019-01-08 16:35
입력 2019-01-08 16:35
“정책에 민심의 옷을 입히는 것이 정무수석 역할”
강기정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은 8일 “대통령의 뜻을 국회에 잘 전하고, 국회의 민의를 대통령께 잘 전달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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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신임 수석은 “3년여간 (국회)밖에 있으면서, 정책이 날것으로 다니며 국민과 충돌하고, 국민이 이해를 못 하는 것을 봤다”며 “정책에 민심의 옷을 입히는 것이 정무수석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그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한병도 정무수석이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강 신임 수석은 임 실장이 자신의 인선을 발표하며 ‘검증된 정무능력’이라는 표현을 쓴 것을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를 할 때 제가 정책위의장을 맡아 공무원 연금 개혁이라는, 손에 들기도 싫은 이슈를 215일간 다뤘다. 대통령이 잊지 않고 기억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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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신임 수석은 “제게 주어진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기자 여러분, 국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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