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의 발원에서, 겨레의 새날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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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기자
김상연 기자
수정 2018-09-20 22:42
입력 2018-09-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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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사진공동취재단
백두산사진공동취재단
200만년 전 이 산이 솟았을 때 무슨 경계선이 그어져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모든 경계와 장벽을 허물고 대결과 반목을 넘어 시원(始原)의 순수함으로 돌아가고픈 인간의 열망이

저 파란 하늘과 그보다 더 파란 천지(天池)에 담겨 있는 듯하다.

20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가 백두산 천지 앞에 섰다.

1년 전만 해도 전쟁의 위협에 신음하던 이 땅에서 속속 펼쳐지는 믿을 수 없는 장면들이 역사의 엄중함을 느끼게 한다.



산은 저절로 만들어졌지만, 역사는 인간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글 김상연 정치부장 carlos@seoul.co.kr 백두산사진공동취재단
2018-09-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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