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제보조작’ 진상조사단 “안철수도 면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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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6-28 01:02
입력 2017-06-28 01:02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린 국민의당은 진상 규명을 위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까지도 면담한다는 계획이다.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은 27일 jTBC 뉴스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조사 계획과 관련, “국민들이 의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대위원장과 안철수 후보까지도 면담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안 전 대표의 입장 표명에 대해서는 “아직 들은 바가 없고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모르겠다”면서 “진상이 최종적으로 밝혀진 다음에 입장표명하려고 생각하는 건지 직접 접촉하지 않았기 때문에(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박지원 전 대표 등 일부 의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특혜 채용의혹도 함께 조사하자며 특검을 제안한 것과 관련, 검찰보다 특검 수사가 더 좋은지 묻자 “아니다”라며 “어차피 검찰이 수사를 시작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검찰이 수사를 해서 매듭 짓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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