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존중하며 애석하게 생각…소중한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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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2-01 16:13
입력 2017-02-01 15:49
국민의당은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존중하며 애석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진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비록 불출마 선언을 했다 하더라도 반 전 총장이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세계평화증진에 기여한 점과 외교적 경험 등은 소중한 국가적 자산이 아닐 수 없다”며 “앞으로도 세계평화와 남북평화정착을 위해 소중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당초 “개인에 대한 연민의 정은 있지만, 국가를 위한 큰 틀에서 볼 때 바람직한 선택”이라며 “반 전 총장이 정치는 포기했지만, 외교·안보 분야에서 대한민국 어른으로 남아서 국가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구두논평을 냈으나 “애석하게 생각한다”는 쪽으로 반응을 다시 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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