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재인, 제2의 박근혜 대통령 될 불길한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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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 기자
수정 2017-01-05 14:13
입력 2017-01-05 14:13

“개헌보고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보고서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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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전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전 원내대표
박지원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5일 더불어민주당의 ‘개헌 저지 보고서’와 관련해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에 쓴소리를 이어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개헌보고서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보고서로 착각이 들 정도”라며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기 전부터 이런 모습이라면 만약 집권을 하면 제2의 박근혜 대통령이 될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문 전 대표를 겨냥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추미애 대표가 진상조사를 지시했음에도 불필요하다는 친문(친문재인)들의 반발도 꼴불견”이라며 “공당의 모습이 아니고 전형적인 사당의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개헌보고서 파문에 대한 문재인 전 대표의 입장을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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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캡처
박지원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캡처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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