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선거구 획정위원장 사퇴 매우 부적절한 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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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1-08 17:15
입력 2016-01-08 17:15

“새누리, 과반의석 지키려는 옹고집 풀어야”

더불어민주당은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의 김대년 위원장이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지연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한 데 대해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김대년 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회 추천의 공직자 위원”이라며 “선거구 획정에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더 인내하고 지혜를 모아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획정 협상에서) 우리 당은 반복적, 계속적으로 양보해왔고, 더 이상은 양보하려 해도 할 것이 없다”며 “새누리당은 오로지 과반 의석만 지키려는 옹고집을 풀고 집권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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