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시진핑, 北핵실험 관련 누구와도 통화 안해”
수정 2016-01-08 16:46
입력 2016-01-08 16:46
“中 자제촉구 성명도 안내고 있어 고민 많이 하는 듯”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북핵 관련 전문가 긴급간담회에서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와 관련, 오후 의원총회에서 “이번에는 시 주석이 아직 누구와도 통화한 적이 없는 것 같다”면서 “예년에는 (북한이) 핵실험을 하면 중국에서 (남한과 북한 모두에) 자제를 촉구하는 성명이 나왔는데 아직 안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중국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7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전화통화를 해 북한 핵실험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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