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에 상응대가…안보리 추가제재 등 모든조치”
수정 2016-01-06 13:40
입력 2016-01-06 13:29
조태용 안보실 1차장 정부성명 발표…“北, 안보리결의 명백히 위반”“北, 4차 핵실험 강력규탄…모든 핵무기 불가역적 방법으로 폐기해야”“북한의 어떤 추가도발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비태세 유지”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발표한 정부 성명을 통해 “정부는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고 4차 핵실험을 강행한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1차장은 이어 “정부는 북한이 어떤 경우에도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보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규정된 대로 모든 핵무기와 핵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인 방법으로 폐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조 1차장은 “아울러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어떤 추가도발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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