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한노총·민노총과의 간담회, 이번 주 공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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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8-31 10:16
입력 2015-08-31 10:16

“청년 일자리창출 위해 관광산업지원법안 조속 통과해야”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특위 위원장인 이인제 최고위원은 31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양대 노총이 참여하는 노동계와의 간담회를 이번 주에 공식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공식적으로는 여러 만남을 갖고 있고, 이번 주에 공식적으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과의 간담회를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한국노총과는 거의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협의가) 돼 있고, 민주노총과는 지금 접촉 중”이라며 진행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최고위원은 이번 주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 대타협에 있어 결정적인 시점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최고위원은 “9월 10일까지는 사회적 대타협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번 주에 노사정위가 대표자회의와 간사회의라는 투트랙으로 밤낮없이 회의를 진행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우리 당 특위에서도 열심히 뒷받침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 최고위원은 대규모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광산업을 지원하는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야당에 촉구했다.

그는 “우리 국회에 관광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 3년째 잠자고 있고, 특히 메디컬(의료)이나 문화 융합 관광이 중요한데 이런 것을 지원하는 법도 다 잠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청년 일자리를 걱정하는 야당에게 묻고 싶다. 관광객이 1천만명씩 늘어나면 일자리가 도대체 몇 개나 늘어나겠느냐”면서 “지금이라도 관광, 메디컬을 지원하는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 때 모두 통과시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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