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정무수석, 野 투톱 예방…”소통에 애쓰겠다”
수정 2015-07-14 17:11
입력 2015-07-14 17:11
문재인 “靑, 야당과도 활발히 소통해야”이종걸 “현기환, 청와대 대변인으로 괜찮은 것 같다”
최근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여파로 청와대와 야당의 대립이 깊어졌음에도 이날은 취임인사의 성격이 강했던 만큼, 회동은 주로 개인적인 대화가 오가며 가벼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동에서 문 대표는 현 수석에게 “당·정·청 소통도 중요하지만, 야당하고도 활발히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나”라는 뜻을 전했다고 자리에 배석한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현 수석은 “언제든지 연락을 준다면, 서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애를 쓰겠다”고 화답했다.
문 대표는 “참여정부 시절에도 유인태 의원이 1년 동안 정무수석을 했다가 그 후 폐지된 일이 있었다. 야당과의 협의도 굉장히 중요한 일이더라”라고 거듭 강조했고, 현 수석은 “명심하겠다”고 답했다.
회동에서는 현 수석이 부산에서 활동하던 당시 변호사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만났던 얘기 등을 나눴다고 김 대변인이 설명했다
현 수석은 앞서 이 원내대표와도 만나 환담했다.
이 원내대표가 “오랜만이다. 몇 년 만이냐”고 맞이하자, 현 수석도 “인사차 왔다. 시간을 내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에게는 청와대의 대변인이 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정무수석은 청와대 대변인으로도 괜찮은 것 같다”면서 “함께 미래지향적으로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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